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유타야 왕국 (문단 편집) === [[나레쑤언]] 왕 === 인질생활에서 돌아온 나렛 왕자는 연이은 캄보디아의 침공을 모두 막아냈는데, 캄보디아는 아유타야의 독립선언 이후까지 모두 환산하면 5번이나 침공했다. 나렛 왕자는 1581년 숙적 버인나웅이 죽고, 버마가 반란에 휩싸인 틈을 타 독립을 선포했다. 그리고 연이은 버마의 침공을 모두 다 막아냈다. 그 기록은 [[무협지]] 수준이다.[* 사실 동남아사는 《연대기》 중심이며, 과장과 왜곡이 많은지라 원래 무협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믿을 만큼만 믿고 끝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괜히 말도 안되는 것을 썼다고 따지면 피곤하다. 다만 당시엔 버마가 혼란에 빠졌을 시기이니 나레쑤안이 웬만한 사람보다 리더쉽이 좋았다면 찔끔찔끔 침공할 여력밖에 없는 버마를 충분히 막아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1584년 버마가 혼란에 빠지자 버마 당국은 나레쑤언에게 반란 진압을 요청했다. 나레쑤언은 반란을 진압하러 갔다가 수도 버고 일대를 약탈[* 아유타야인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서였다고도 한다.]하고 국경을 건너기 직전 독립 선언을 했으며, 쫓아온 버마군의 장군을 보자 코끼리에 올라 큰 총으로 강 반대편에서 사살했다.[* 이때 쓴 총이 2.53m라고 한다. 그 당시 총의 명중률상 총이 이렇게 크고 아름답지 않으면 강 건너편의 적을 맞출 수준이 되지 않았다.] 또한 버마의 속국이었던 란나의 침공을 연이어 격퇴했다. 1586~1587년 버마 왕 난다버인의 친정으로 일어난 아유타야 공성전에서는 직접 반격해서 칼을 입에 물고 버마의 진지를 올라갔고 이후 난다버인이 나렛 왕자를 끔살시키기 위해 보낸 장군을 1대1 대결로 죽여서 버마의 침공을 끝냈다. 1590년 '''나레쑤언'''이라는 이름으로 즉위한 나렛 왕자는 1593년 농 싸라이 전투에서 1대1 코끼리 대결로 버마의 왕세자 밍기 스와를 죽이고,[* 이때 했다고 하는 말이 간지폭풍이다. "형제여 그대는 왜 차양에 몸을 가리는가? 미래의 어떤 군주도 할 수 없는 그런 결투를 해보게나." 다만 연대기의 미화인지 정말 사실인지는 불분명하다.] 그 여파로 테나세림을 점령[* 편의상 영어 발음으로 했지만 버마식 발음은 '뜨닝다이'(tanintharyi. 버마어에선 r이 없다.)이다. 태국과 버마가 서로 주고 받던 지역으로 결국은 버마령이 되었다.]했으며, 1594년에는 캄보디아를 침공해 수도 로벡을 함락시켜 캄보디아를 영원한 [[잉여]]의 길에 접어들게 했고, 1599년 란쌍을 격퇴하며, 란나를 합병했다. 1600년 따웅우 공성전 등으로 망하기 직전이었던 아유타야를 강대국으로 격상시켜버렸다. 이후 아유타야를 태국사 학자 데이비드 와이엇(David K. Wyatt) 교수는 '아유타야 제국'이라는 장으로 구분했다. 괜히 나레쑤언이 태국인에게 존경받는 것이 아니다. 덧붙여 여기에 나온 무협지스러운 일화들은 신뢰성에서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지만, 전투의 승패 자체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런 무협지적인 일화가 연이어 나온다고 해서 나레쑤언을 과장된 인물로는 결코 볼 수가 없다. 단지 동남아사가 《연대기》의 조합일 뿐이다. 참고로 나레쑤언은 영웅적인 [[닥돌]]형 캐릭터였고, 실제 군사적인 업적은 친동생 에카토싸롯(나중에 왕이 된다)이 상당부분 관여했다. [[파일:external/images.moviepostershop.com/legend-of-king-naresuan-hostage-of-hongsawadi-movie-poster-1020517718.jpg|width=50%&align=center]] 나레쑤언 왕을 다룬 영화 포스터. 배우가 입은 갑옷은 배경이 된 시대에 유럽과의 교류를 통해 동남아에 전해져 일본의 남만동처럼 현지화된 플레이트 아머를 고증한 것으로, 주로 국왕이나 귀족들이 입었다고 한다. [* 현지의 동남아 갑주는 원래 가죽제질이었으며, 병사들에게는 가슴과 배를 보호할 수 있는 복갑, 그리고 머리만 보호할 수 있는 투구만 주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동남아에서 유럽식 갑옷은 무게도 무게인데다가 동남아의 살벌한 더위로 인한 열피로 때문에 입은 사람은 곧잘 지치거나 [[열사병]]으로 죽어나가 많이 쓰이지는 못했고, 심지어는 갑옷을 벗어던지고 맨몸으로 나가기도 했다.---싸우기도 전에 더위로 죽을 수는 없으니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